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녹색전차 해모수 (문단 편집) == 특징 == [[포스트 아포칼립스]]와 [[디스토피아]]에 가까운 암울한 세계관이 특징인데, "갈수록 별의 생명이 얼마 남지 않았다. 시간이 없다."는 암시가 계속적으로 나온다. 제9화 마지막에서 크리스탈의 공명현상으로 테라의 수명을 유추해보던 굿포가 "테라는 우리가 생각하는 것 이상으로 위험한 상태야. 이 상태대로라면 테라의 생명은 한 달 뿐이야"에 이어 그 사이에 나머지 크리스탈을 모두 찾지 못하면 어떻게 되느냐는 로토의 질문에 "끝이야. 테라도, 우리도..."라며 별의 생명이 얼마 남지 않았음을 알리는 것과 동시에 9화 종료. 이것이 작중에서 최후의 카운트 다운을 알리는 신호탄. 그리고 24화, 25화, 최종화인 26화에 그 절정을 찍어 테라 멸망 직전까지 간다. 그야말로 일촉즉발의 최후의 카운트 다운 + 강적의 방해 + 주인공 일행의 고전이 제대로 얽히는 셈. 굿포 왈 "테라의 최후가 임박했어!" 그래도 엔딩은 희망적이다. 극초반 1~2화는 안정적인 작화, 깨알같은 개그, 전차의 특성을 살린 전개 등으로 나름대로 독특한 인상을 심어줬으나 그런 흐름은 아쉽게도 초반부가 지나며 중반부를 보면 옅어진다. 제작진이 내포하려 했던 '환경을 보호하자'라는 주제도 작품의 전개가 복잡하게 가면서 자연히 잊혀지게 된다. 몇화 후 숨겨진 로봇인 패트론이 등장하면서 로봇의 콕피트에 탑승하려면 '''전차 내의 워프 시스템으로 탑승해야 한다.'''는 충격적인 사실이 밝혀지기도 한다. 최종화에서는 전차 자체가 반(半) [[휴머노이드]] 상태로 변하기도 했는데 별 의미는 없는 것 같다.[* 레인보우 시스템을 동작케 하기 위한 우주선으로 들어가기 위한 암호가 노출되는, 중요한 형태이긴 하지만 역시나 비중은...] 심의 압박과 당시 만화의 폭력성을 규탄하는 일각의 분위기 때문이었는지, 주인공 일행이 본인보다 연장자인 캐릭터에게 대체로 말을 높인다.[* 릭은 할아버지의 원수인 네로에게도 말을 높였지만 마지막 싸움에서 [[메리 헌터]]의 죽음으로 격분했을 때만큼은 말을 놓고 사정 없이 공격을 퍼부었다.] 물론 잔인하거나 폭력적인 장면도 적다고 봐야 한다. 안드로이드 악당들이 자주 등장하는데 '인간 캐릭터'의 죽음을 보여주지 않기 위해서인 듯 하다. 다만 이 애니의 인간 캐릭터 중에서 허망히 사망한 인물이 딱 '''다섯 명''' 있다. 하나는 기억 회상 씬에서 용암에 빠진 모 지질학자의 여동생과 그 오빠이고, 세 번째가 얼음천지가 되어버린 극지방에서 자칭 신 행세를 하다가 얼음동상의 파편에 압사당한 샤먼, 네 번째는 오후의 태양단과 주인공 일행에게 가짜 에메랄드를 넘겨주고 진짜를 챙겨 달아나던 어느 장발장 타입의 비극적인 사기꾼 캐릭터였다. 참고로 이 사기꾼은 무려 융단폭격이라는 끔살을 당했는데 이 융단폭격을 한 녀석들이 바로 이 녀석 때문에 엿먹은 [[오후의 태양단]] 삼인방이었다. 이때 첫 등장 이후로 등장하지 않던 오후의 태양단 비행선이 꼬질꼬질해지고 여기저기 누더기 천으로 기운 초라한 모습으로 재등장 해줬다. 마지막 다섯번째는 26화 막판 불치병에 걸려서 네로의 우주선에 숨어있었다는 진짜 [[차코 박사]]. 이런 영향 때문인지 연출 자체도 작 중 스케일에 어울리지 않게 밋밋한 감이 없잖아 있다. 애초에 전차라는 것이 전투목적의 차량인데 제대로 된 교전은 제대로 치르지 않고 주포를 쏜 것도 손에 꼽는다. 사실상 해모수는 주인공 일행에 있어서 전차의 의미는 크게 없고 [[승용차]]에 가깝다. 결국 후반부는 탑승형 로봇 셔틀로 전락하고 마는데, 탑승형 로봇도 그렇게 생각보다 박력있는 전투를 보여주진 않는다. 공격 무기가 등장하는데 교전 상황이 일어나지 않거나, 그마저도 평화로운 애니. 그래도 같은 시기에 방영된 [[영혼기병 라젠카]]에 비하면 [[거대로봇물]]로서의 평가는 나은 편이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